롯데콘서트홀, 'BBC 프롬스 코리아' 12월 첫 공연

[서울=뉴시스] 이예슬 기자 = 매년 여름 전 세계 음악 애호가들의 이목이 집중되는 영국 런던의 BBC 프롬스가 올 겨울 한국에 상륙한다.

롯데문화재단은 오는 12월2~8일 'BBC 프롬스 코리아'를 연다고 13일 밝혔다. 축제는 서울 잠실 롯데콘서트홀에서 8개의 프로그램으로 관객과 만난다.

▲BBC 스코틀랜드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한재민(첼로) ▲앙상블블랭크와 제롬 콤테(클라리넷) ▲자라섬 재즈 나잇, 리즈 라이트 ▲이지윤(바이올린)와 최하영(첼로)의 브람스 더블 협주곡 ▲웨스트엔드 뮤지컬 갈라 콘서트 ▲한재민&BBC SSO 솔로이스츠 ▲파리나무십자가 소년합창단 ▲BBC 스코틀랜드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힐러리 한(바이올린), 김태한(바리톤)의 공연이 준비돼 있다.

김형태 롯데문화재단 대표는 "BBC 프롬스의 첫 한국 무대가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리는 것은 롯데콘서트홀의 우수한 하드웨어와 기획력을 입증하는 것"이라며 "상징적 의미에 걸맞게 내실있는 프로그램으로 최고의 축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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