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지커, 내년 일본 진출…SUV 모델 등 판매"

기사등록 2024/08/13 10:11:18

최종수정 2024/08/13 11:10:51

日닛케이 보도…"이르면 올해 도쿄 등에 쇼룸 설치"

[베이루트=신화/뉴시스]중국의 전기자동차 '지커(Zeekr)'가 2025년 일본으로 진출한다고 13일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보도했다. 사진은 지난 7월 18일(현지시각) 레바논 베이루트에서 한 남성이 지커 전기자동차에 탑승해 있는 모습. 2024.08.13.
[베이루트=신화/뉴시스]중국의 전기자동차 '지커(Zeekr)'가 2025년 일본으로 진출한다고 13일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보도했다. 사진은 지난 7월 18일(현지시각) 레바논 베이루트에서 한 남성이 지커 전기자동차에 탑승해 있는 모습. 2024.08.13.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중국의 전기자동차 '지커(Zeekr)'가 2025년 일본으로 진출한다고 13일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커의 부총재가 이러한 계획을 신문에 밝혔다. 일본에서 신차 판매를 위해 적합한 보안 기준 조율 등 절차에 나설 예정이다.

특히 신차 판매 전 이르면 내년 도쿄(東京)와 간사이(関西) 지역에 쇼룸을 마련해 판매망 정비를 시작한다.

지커는 우선 일본에 스포츠실용차(SUV)인 X와 다목적차량(MPV) 009를 투입할 계획이다. 가격은 X가 20만 위안(약 3800만 원), 009가 43만9000위안(약 8400만 원)부터다.

지커는 중국 민영 자동차 대기업 저장지리홀딩스 산하 브랜드로 2021년 설립됐다. 차종을 확대하며 급성장하고 있다. 지난해 1~7월 판매대수는 전년 같은 기간 대비 90% 늘어난 약 10만 대였다. 지난 5월에는 미국 뉴욕증시에서 상장했다.

앞서 중국의 전기차 가운데서는 BYD(비야디)가 먼저 일본에 진출한 바 있다. 진출했던 지난해에는 1446대를 판매했다. 지난 7월 판매대수는 207대였다. 일본 닛산자동차의 2169대에는 미치지 못하나, 317대를 판 미국 테슬라를 압박하고 있다고 신문은 짚었다.

일본 판매되고 있는 신차 중 전기차 비율은 2% 안팎으로 낮은 수준이다. 지커 등은 앞으로 전기차 보급 확산을 내다보고 일본에서 발판을 다질 목적이 있다.

신문은 "품질을 중시하는 소비자가 많은 일본 시장에서 지지를 얻으면, 동남아시아 등 다른 지역에서 판매 확대에 순풍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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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지커, 내년 일본 진출…SUV 모델 등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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