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강원도 춘천시 사북면 한 계곡서 50대 여성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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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뉴시스]김덕진 기자 = 충남소방본부 소속 구조대원이 휴가 중 물에 빠진 여성을 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2일 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4일 강원도 춘천시 사북면 한 계곡에서 휴가 중이던 예산소방서 119구조구급센터 남병하 소방사는 이날 오후 3시45분께 주변에서 119에 신고해 달라는 다급한 목소리를 들었다.
바로 그 때 한 남성이 의식을 잃은 여성을 물 밖으로 끌어내는 것을 목격한 남 소방사는 그를 도와 여성을 물 밖으로 꺼낸 뒤 의식과 호흡이 없는 것을 확인한 후 곧바로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이후 출동 대원과 영상통화를 이어간 남 소방사는 구조대상자의 상태를 전달하고 체온을 유지하는 등 침착하게 대응했다.
50대인 이 여성은 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하자 호흡과 맥박이 돌아와 현재는 퇴원 후 통원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남 소방사는 "평소 구조대원으로 근무하며 심폐소생술을 배웠기에 당황하지 않고 응급처치를 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킬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12일 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4일 강원도 춘천시 사북면 한 계곡에서 휴가 중이던 예산소방서 119구조구급센터 남병하 소방사는 이날 오후 3시45분께 주변에서 119에 신고해 달라는 다급한 목소리를 들었다.
바로 그 때 한 남성이 의식을 잃은 여성을 물 밖으로 끌어내는 것을 목격한 남 소방사는 그를 도와 여성을 물 밖으로 꺼낸 뒤 의식과 호흡이 없는 것을 확인한 후 곧바로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이후 출동 대원과 영상통화를 이어간 남 소방사는 구조대상자의 상태를 전달하고 체온을 유지하는 등 침착하게 대응했다.
50대인 이 여성은 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하자 호흡과 맥박이 돌아와 현재는 퇴원 후 통원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남 소방사는 "평소 구조대원으로 근무하며 심폐소생술을 배웠기에 당황하지 않고 응급처치를 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킬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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