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국민을 둘로 쪼개고 갈등·분열을 조장하나"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2일 독립기념관 광복절 경축식 취소 소식을 전하며 "참으로 개탄스럽다"라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15일 열릴 예정이던 독립기념관 광복절 경축식이 1987년 개관 이후 처음으로 열리지 않는다는 내용의 기사를 링크하며 "누가 우리 국민을 둘로 쪼개고 갈등과 분열을 조장하고 있습니까?"라고 반문했다.
독립기념관은 15일 오전 10시부터 겨레의집 일대에서 독립운동가 후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 예정이던 '광복절 경축식'을 취소했다. 역사관 논란으로 잡음을 빚는 김형석 신임 관장이 지난 8일 취임한 뒤 결정된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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