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울산시 동구는 지역 떡방앗간 32개소에 선물용 포장박스 2380개를 지원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서구화된 식습관으로 소비 패턴이 변화함에 따라 매출감소로 어려음을 겪고 있는 지역 업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현대화된 떡류가공업소를 제외한 떡방앗간이다.
관련 위생단체의 의견수렴을 거쳐 떡 선물용 포장박스를 식품진흥기금으로 제작해 지원했다.
선물용 포장박스 바깥 면에는 전통 문양에 동구 관광캐릭터 3종 이미지를 넣었다.
동구 관계자는 "선물용 포장박스 지원이 영업자의 경제적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 줄 수 있기를 바란다"며 "한결같은 정성으로 지역의 멋과 맛을 지켜나가고 있는 전통 떡방앗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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