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시스]권태완 기자 =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부산 강서노인종합복지관과 함께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어르신들을 돕기 위해 미등록 경로당 지원사업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미등록 경로당은 실제 경로당 기능을 하고 있지만 시설과 인원 등의 요건 미달로 노인 여가 복지시설로 신고되지 않은 경로당 등을 말한다. 이들 경로당은 운영비가 없어 열악한 곳이 많으며, 냉난방비 지원금이 적거나 아예 없는 경우가 많아 어르신들이 경로당 이용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의 지역문제 해결형 사회 공헌사업으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부산 강서구 지역의 5곳(대지하리, 대지하지할머니, 신촌, 옥포, 화천) 미등록 경로당에 안전한 여름나기를 위한 운영비를 각각 200만원씩 지원한다.
또 주 1회 신체 활동 중심의 다양한 여가 활동프로그램과 월 1회 찾아가는 문화 공연을 지원한다.
이외에도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노후 경로당 화장실 리모델링 등 어르신들의 복지 향상을 위한 사업에 총 3000만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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