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귀농귀촌 체험 투어 실시…40여명 선착순 모집

[의성=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의성군은 도시지역 예비 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오는 9월27일 '2024 의성군 귀농귀촌 체험투어'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참가 대상은 의성군 외 지역에 거주하는 귀농·귀촌 예정자로, 40여 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체험투어는 농업기술센터에서 귀농정책 안내를 시작으로 청년농업인 스마트팜 창업실습교육장 방문, 귀농 고추농가 및 사과농장 방문, 마늘 가공 체험 등으로 구성된다.

참가 희망자는 신청서를 작성해 오는 16일부터 9월20일까지 의성군 농업기술센터 귀농귀촌팀에 팩스 또는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체험투어를 통해 예비 귀농·귀촌인들이 의성군의 다양한 농업 현장을 직접 체험하고, 귀농귀촌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의성군은 귀농인 유치 실적에서 4년 연속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의성지역 귀농인은 2022년 213가구, 지난해는 202가구를 기록했다.

의성은 비옥한 화산 토질, 풍부한 일조량, 큰 일교차로 다양한 농축산물을 생산할 수 있는 천혜의 환경을 갖추고 있다.

여기에 대구경북통합신공항 이전, 이웃사촌시범마을 사업 추진, 다양한 청년지원 사업, 도시민 유치 지원에 행정력 집중도 귀농인 유치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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