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야자키 규모 7.1 지진 이후 증가…주민에게 주의 당부
[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일본 남부 기리시마산에서 지난 8일 미야자키현 앞바다에서 규모 7.1의 지진이 발생한 이후 지진 활동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NHK방송에 따르면 이날 일본 기상청은 최근 가고시마현과 미야자키현 경계에 있는 기리시마산 가라쿠니다케 부근을 진원지로 하는 지역에서 지진 활동이 늘었다고 밝혔다. 11일 오전에는 몸이 흔들림을 느낄 정도의 지진도 발생했다.
기상청은 기리시마산의 분화 경계 상황에 변화가 없다면서도 활화산이기 때문에 작은 규모의 분화가 돌발적으로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며 주민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기리시마산) 지진 활동이 활발해지기 시작한 시점이 규모 7.1의 지진과 전혀 관계없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자세한 것은 현재로선 알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8일 미야자키현 앞바다에서 규모 7.1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를 계기로 일본에서 난카이 트로프(해곡) 대지진에 대한 공포감이 확산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11일 NHK방송에 따르면 이날 일본 기상청은 최근 가고시마현과 미야자키현 경계에 있는 기리시마산 가라쿠니다케 부근을 진원지로 하는 지역에서 지진 활동이 늘었다고 밝혔다. 11일 오전에는 몸이 흔들림을 느낄 정도의 지진도 발생했다.
기상청은 기리시마산의 분화 경계 상황에 변화가 없다면서도 활화산이기 때문에 작은 규모의 분화가 돌발적으로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며 주민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기리시마산) 지진 활동이 활발해지기 시작한 시점이 규모 7.1의 지진과 전혀 관계없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자세한 것은 현재로선 알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8일 미야자키현 앞바다에서 규모 7.1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를 계기로 일본에서 난카이 트로프(해곡) 대지진에 대한 공포감이 확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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