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주관 평가, 전국 자치구 유일
[광주=뉴시스] 변재훈 기자 = 광주 북구는 고용노동부 주관 '2024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평가에서 전국 자치구 유일 12년 연속 우수 지자체에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은 지방자치단체의 일자리 창출 노력과 성과를 평가하고 우수 사례를 공유·확산하고자 고용노동부가 2012년부터 해마다 평가하고 있다.
올해 일자리 대상 평가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의 일자리 정책 전반을 점검해 ▲일자리 목표 공시제 ▲일자리 창출 우수 사업 2개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창출한 58개 지방자치단체를 시상했다.
북구는 일자리 목표 대비 추진 성과를 인정받아 일자리 목표 공시제 분야에서 고용노동부 장관상(우수상)을 받았다. 지난 2013년부터 전국 자치구 중 유일하게 12년 연속 일자리정책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로써 북구는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에서 ▲최우수상 3회 ▲우수상 8회 ▲특별상 1회를 수상하는 기록을 세웠다.
북구는 이번 평가에서 중소기업, 소상공인, 청년, 취약계층 등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통해 안정적인 지역 고용환경 조성을 뒷받침했다는 평을 받았다.
특히 일자리 1만6761개를 신규 창출, 지난해 일자리 목표(1만5676개)를 초과 달성했다. 청년·여성 고용률 등 각종 지역 일자리 지표에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문인 북구청장은 "앞으로도 효율적인 일자리 전략을 바탕으로 고용 환경 안정을 도모하고 지역 특성에 부합한 일자리가 지속 창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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