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등 서방, 부정 대선 4년 맞아 벨라루스 제재 발표

기사등록 2024/08/10 03:40:08

최종수정 2024/08/10 05:31:02

[민스크=AP/뉴시스] 미국과 캐나다, 영국 등 서방이 러시아의 우방 벨라루스에 대해 9일(현지시각) 제재를 동시에 발표했다. 사진은 벨라루스 대통령실 제공.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대통령이 지난 2월 25일( 민스크의 한 투표소에서 국회의원 투표를 하고 있는 모습. 2024.08.10.
[민스크=AP/뉴시스] 미국과 캐나다, 영국 등 서방이 러시아의 우방 벨라루스에 대해 9일(현지시각) 제재를 동시에 발표했다. 사진은 벨라루스 대통령실 제공.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대통령이 지난 2월 25일( 민스크의 한 투표소에서 국회의원 투표를 하고 있는 모습. 2024.08.10.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미국과 캐나다, 영국 등 서방이 러시아의 우방 벨라루스에 대해 9일(현지시각) 제재를 동시에 발표했다.

AFP통신 등에 따르면 미국 재무부 산하 해외자산통제국(OFAC)은 이날 기존 제재를 회피하고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쟁 노력을 지원한 혐의가 있다며 벨라루스 관련 개인 19명, 기업 14곳, 비행기 1대를 제재한다고 밝혔다.

브래들리 스미스 재무부 테러·금융정보 담당 차관 대행은 성명에서 "(벨라루스) 정권의 노골적인 부패, 불안정, 반민주적인 행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불법 침공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은 국제사회가 벨라루스를 더욱 배척할 뿐"이라고 지적했다,

영국과 캐나다도 벨라루스에 대한 제재를 발표했다.

영국은 성명에서 "심각한 결함이 있는 2020년 벨라루스 대통령 선거 4주년을 맞아 국제 파트너들과 협력해 추가로 7명의 개인, 단체를 제재했다"고 밝혔다. 벨라루스에 대한 제재 건수는 200건이 넘었다고 설명했다.

캐나다 정부도 "벨라루스의 지속적이며 조직적인 인권 침해"와 러시아의 지속적인 전쟁 노력을 지원한 혐의로 10명의 개인과 6개 단체에 대한 제재를 발표했다.

루카셴코 대통령은 2020년 8월 9일 대선에서 6연임에 성공 후 대선 결과를 조작했다는 주장이 대두되며 비난을 받았다. 정부는 관련된 대규모 민주 시위를 강경 진압했다. 1400여명이 아직 구금중이다. 영국 외무부에 따르면 2021년 이후 최소 6명의 관련 정치범이 구금 상태에서 사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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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등 서방, 부정 대선 4년 맞아 벨라루스 제재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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