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현장에 버려진 폐자원, 새로운 안전용품으로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도는 9일 도청 중앙회의실에서 한국전력공사 경남본부, ㈜우시산과 자원순환 및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폐자원(폐안전모) 업사이클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명주 경제부지사와 김제동 한전 경남본부장, 변의현 ㈜우시산 대표가 참석해 서명했다.
이번 협약은 재활용(Recycling)보다 확장된 개념으로, 디자인을 새롭게 하거나 제품의 용도를 바꾸어 새로운 가치를 가진 상품으로 만드는 활동인 새활용(Upcycling) 산업 성장 추세에 맞추어 선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체결했다.
새활용(Upcycling)은 1994년 독일의 산업 디자이너 라이너 필츠가 처음 사용한 용어로, 낡은 제품에 더 많은 가치를 부여한 것(Upgrade + Recycling = Upcycling)을 의미한다.
3개 기관·기업은 이번 폐안전모 업사이클링 협약에 따라 산업현장에서 발생하는 폐안전모와 폐페트병을 수거하여 전처리한 후 새로운 경량 안전모를 상품으로 제작해 나갈 계획이다.
한전 경남본부는 폐안전모 분리배출, 수거, 제작사로 운송 역할을 맡고, 우시산은 업사이클링 제품 제작 및 배부, 도내 발생된 폐기물의 업사이클링 컨설팅 및 교육을 진행한다.
경남도는 사업의 운영을 위한 이행 방안 강구, 모니터링, 업사이클링 제품 배포 등을 수행하게 된다.
이날 협약식에서 한전 경남본부는 폐안전모 업사이클링 제품 500개를 쓰레기 수거에 노고가 많은 도내 환경미화원에게 전달했다.
또, 행사장에는 업사이클링 제품을 전시하고, 버려진 페트병으로 제작한 현수막을 업무협약식용으로 사용해 의미를 더했다.
김명주 경제부지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경남도는 앞으로 자원순환 경제를 우선으로 생각하는 솔루션을 모색하는 등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는 지속가능한 자원순환 체계 구축을 위해 지난 3월 57개 공공기관과 ‘제로웨이스트 실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협약식에는 김명주 경제부지사와 김제동 한전 경남본부장, 변의현 ㈜우시산 대표가 참석해 서명했다.
이번 협약은 재활용(Recycling)보다 확장된 개념으로, 디자인을 새롭게 하거나 제품의 용도를 바꾸어 새로운 가치를 가진 상품으로 만드는 활동인 새활용(Upcycling) 산업 성장 추세에 맞추어 선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체결했다.
새활용(Upcycling)은 1994년 독일의 산업 디자이너 라이너 필츠가 처음 사용한 용어로, 낡은 제품에 더 많은 가치를 부여한 것(Upgrade + Recycling = Upcycling)을 의미한다.
3개 기관·기업은 이번 폐안전모 업사이클링 협약에 따라 산업현장에서 발생하는 폐안전모와 폐페트병을 수거하여 전처리한 후 새로운 경량 안전모를 상품으로 제작해 나갈 계획이다.
한전 경남본부는 폐안전모 분리배출, 수거, 제작사로 운송 역할을 맡고, 우시산은 업사이클링 제품 제작 및 배부, 도내 발생된 폐기물의 업사이클링 컨설팅 및 교육을 진행한다.
경남도는 사업의 운영을 위한 이행 방안 강구, 모니터링, 업사이클링 제품 배포 등을 수행하게 된다.
이날 협약식에서 한전 경남본부는 폐안전모 업사이클링 제품 500개를 쓰레기 수거에 노고가 많은 도내 환경미화원에게 전달했다.
또, 행사장에는 업사이클링 제품을 전시하고, 버려진 페트병으로 제작한 현수막을 업무협약식용으로 사용해 의미를 더했다.
김명주 경제부지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경남도는 앞으로 자원순환 경제를 우선으로 생각하는 솔루션을 모색하는 등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는 지속가능한 자원순환 체계 구축을 위해 지난 3월 57개 공공기관과 ‘제로웨이스트 실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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