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뉴시스] 정일형 기자 = 경기 부천시는 최근 시청 사랑방1에서 스마트도시계획 수립 용역 제1차 중간보고회를 열었다고 9일 밝혔다.
석상균 부천시 행정국장이 주재한 보고회에는 공무원 30여명이 참여했다. 시는 이번 용역 착수 후 49개 부서 인터뷰, 1452명의 시민·공무원 설문조사 등 다양한 의견을 수집하고 통계 자료를 분석해 도시문제를 진단했다.
또 스마트도시계획의 기획 초기 단계부터 종료 시까지 계획과정의 일관성을 유지하기 위해 19개 부서, 30개 팀의 실무추진단을 구성했다.
이번 제1차 중간보고회는 부천시 도시문제 분석 결과를 보고하고 스마트도시 서비스(안)에 대한 실무추진단의 의견을 교류하는 토론 방식으로 진행했다.
시는 보고회에서 논의된 의견을 바탕으로 스마트도시계획을 지속적으로 보완할 계획이다. 이후 2차 중간보고회, 최종 보고회를 거쳐 완성도 높은 스마트도시계획을 수립해 내년 상반기(1~6월) 국토교통부 승인을 받을 예정이다.
시는 오는 17일부터 다음 달 중순까지 시민이 참여하는 스마트도시 리빙랩을 운영한다. 이를 통해 시민 의견을 수렴하고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를 발굴해 스마트도시계획에 반영할 방침이다.
석상균 시 행정국장은 "이번 보고회에서 나온 의견과 리빙랩 활동에서 시민참여단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부친시만의 특화된 스마트도시 전략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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