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대만 타이베이 증시는 9일 뉴욕 증시 강세에 기술주를 중심으로 매수가 선행하면서 반등 마감했다.
자취안(加權) 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598.90 포인트, 2.87% 크게 올라간 2만1469.00으로 폐장했다.
장중 최저인 2만1212.00으로 출발한 지수는 2만1613.76까지 치솟았다가 숨을 고르고서 거래를 끝냈다. 금융주를 제외한 지수는 1만8698.74로 524.28 포인트 상승했다.
주요 8대 업종 모두 강세를 보였다. 비중이 절대적인 전자기기주가 3.26%, 식품주 2.62%, 변동성이 심한 제지주 1.46%, 석유화학주 1.88%, 금융주 2.75%, 건설주 2.43%, 방직주 1.41%, 시멘트·요업주 1.63% 뛰었다.
지수 구성 종목 중 856개가 오르고 129개는 내렸으며 53개가 보합이다.
반도체 관련주와 전자기기 관련주가 대폭 오르고 판매호조를 보인 전자부품주, 액정패널주, 항공운송주, 금융주는 견조하게 움직였다.
시가총액 30%를 차지하는 반도체 위탁생산 TSMC가 4.24%, 롄화전자(UMC) 2.08%, 전자기기 위탁제조 훙하이 정밀 3.06%, 타이다 전자 2.79%, 반도체 설계개발주 롄파과기 0.90%, 인공지능(AI) 서버주 광다전뇌 4.17%, 쿤잉 2.61%, 치훙 7.17%, 스뎬 6.88%, 성양 반도체 5.61%, 야리 5.96%, 신싱 2.78%, 화청 6.40%, 스쉰-KY 2.28%, 웨이촹 2.64%, 신르싱 4.27%, 촨촹광전 4.35%, 촨후 3.74%, 가오리 5.72%, 중싱전자 9.91%, 징위안 전자 9.66%, 샹숴 7.61%, 촹이 3.71%, 광학렌즈주 다리광전 0.36%, 르웨광 5.43%, 신윈 9.54%, 광바오 과기 1.96%, 잉예다 4.41%, 스숴공업 2.32%, 화퉁 2.17%, 다야 2.54%, 롄융 2.12%, 야광 1.49%, 즈위안 0.95%, 화숴 0.60% 올랐다.
해운주 창룽도 0.29%, 항공운송주 창룽항공 3.58%, 중화항공 1.94%, 아세아 항공 0.77%, 대만고속철도 0.69%, 자동차주 위룽 1.69%, 중화차 1.21%, 전자부품주 궈쥐 3.71%, 통신주 중화전신 0.41%, 대만 플라스틱 2.81%, 철강주 중국강철 0.90%, 스지강 2.39%, 타이완 시멘트 1.47%, 아세아 시멘트 2.24%, 의약품주 야오화 4.08%, 궈타이 건설 1.69%, 궈찬 4.72%, 방직주 난팡 0.31%, 식품주 퉁이 3.28%, 장화은행 0.54%, 징청은행 0.19%, 연방은행 1.74%, 퉁이증권 3.48%, 중신금융 2.81%, 궈타이 금융 4.67%, 푸방금융 3.49%, 화난금융 1.87%, 카이파 금융 3.00%, 신광금융 2.43%, 자오펑 금융 1.97%, 디이금융 1.70% 상승했다.
다마이(達邁), 다량(大量), 타이완 징루이(台灣精銳), 후이차오 설계(匯僑設計), 화뎬(華電)이 급등했다.
반면 라이더는 1.92%, 훙다전자 0.77%, 웨이잉 1.57%, 타이광 전자 0.57%, 진샹전자 0.48%, 리터 0.51%, 신바바 4.10%, 이취안 2.22%, 훙치 0.71%, 위징광전 0.80%, 톈한 0.32% 떨어졌다.
해운주 양밍 역시 0.65%, 완하이 2.03%, 화학주 허이 1.51%, 허퉁 0.43%, 무역주 위안바이 1.89% 하락했다.
밍왕과기(銘旺科), 광성(光聖), 화리(華立), 치치(啟碁), 바이이(百一)은 급락했다.
거래액은 4558억2800만 대만달러(약 19조2180억원)를 기록했다. 위안다 대만(元大台灣) 50반(反)1, 푸화 대만과기(復華台灣科技優息), 훙하이 정밀, 위안다 미국채(元大美債) 20정(正)2, 췬촹광전의 거래가 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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