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빛과 경관 조명의 조화…밀양의 색다른 볼거리 조성
[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밀양시는 내일동 해천야외공연장, 교동 아리랑우주천문대, 스포츠센터 등 세 곳에서 반응형 미디어아트를 조성해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새로운 야간 즐길 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해천야외공연장 주변에는 주변 경관과 조화를 이루는 조명과 3D 홀로그램 아트가 설치돼 있으며, 모든 연령대가 즐길 수 있는 반응형 미디어아트로 야간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해천의 특징을 살린 물고기 잡기 체험, 동양화를 연상시키는 영남루 사계절 영상, 다채로운 색감의 체험형 영상 등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입소문을 타고 있다.
아리랑우주천문대와 스포츠센터에는 리빙랩 시민참여단의 제안을 반영한 장소와 이야기가 연계된 반응형 미디어 영상이 설치되어 있으며, 우주와 축구 체험 등 새로운 스토리텔링 기법을 담은 콘텐츠가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시 관계자는 "밀양이 가진 다양하고 독특한 관광 자원과 최신 정보통신 기술을 결합하여 관광객들의 관심을 끌 새로운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할 것"이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