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RCP 시술장면(대자인병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뉴시스]최정규 기자 = 전북 전주 대자인병원은 췌장·담도질환에 내시경초음파(EUS)를 도입, 사망률이 높은 ‘구역성 췌장괴사’ 환자에서 내시경초음파 유도하 배액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했다고 8일 밝혔다.
내시경초음파는 내시경 선단에 초음파를 부착시켜 장관 내로 삽입한 후 고주파수를 이용해 근접한 영상을 얻는 방법이다.
일반적인 내시경 검사는 소화관의 점막층(가장 바깥 부분)을 관찰할 수는 있으나 소화관의 점막 아래층(점막하층, 근육층)이나 바깥쪽의 병변을 관찰하지는 못한다.
이러한 단점을 극복한 것이 내시경초음파 검사다. 내시경초음파는 복부 초음파의 한계인 장관 내 공기, 복벽의 지방과 뼈 등에 의해서 잘 보이지 않는 부분까지도 고해상도의 영상을 얻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노동효 대자인병원 소화기내과센터 과장은 “최근 ERCP 1000례를 달성하고, 내시경초음파 검사를 도입해 어려운 중재시술까지 하게 되어 큰 의의를 가진다”며 “앞으로도 중증 췌장염 환자와 담관암, 췌장암 환자의 진단 및 치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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