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카카오 주가가 8일 냉온탕을 오갔다.
김범수 경영쇄신위원장 구속 기소라는 악재와 2분기 호실적이라는 호재가 롤러코스터 장세를 이끌었다.
카카오는 이날 장 시작 전 연결 기준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8.5% 증가한 134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증권가 전망치(1332억원)를 소폭 웃도는 수치였다.
카카오는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1.70% 오른 1.70% 오른 3만8950원에 거래를 시작, 장 초반 2.09% 오른 3만9100원까지 치솟았다.
하지만 곧바로 하락 반전, 오전 장중 2.09% 떨어진 3만7500원까지 내려섰다. 오후 들어 낙폭을 축소, 전 거래일보다 0.39% 오른 3만8450원에 장을 마쳤다.
김범수 위원장의 구속 기소가 투자 심리를 압박했다.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2부는 이날 오전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김 위원장을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지난해 2월16∼17일과 27∼28일 사이 약 2400억원을 동원해 경쟁사인 하이브의 공개매수를 방해하려 SM엔터 주식을 총 553회에 걸쳐 공개매수가 12만원보다 높게 고정해 시세를 조종한 혐의를 받고 있다.
카카오 측은 이날 김 위원장 구속 기소에 대해 "향후 재판 과정에서 사실 관계를 성실히 소명하겠다"며 "정신아 CA협의체 공동의장을 중심으로 경영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김범수 경영쇄신위원장 구속 기소라는 악재와 2분기 호실적이라는 호재가 롤러코스터 장세를 이끌었다.
카카오는 이날 장 시작 전 연결 기준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8.5% 증가한 134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증권가 전망치(1332억원)를 소폭 웃도는 수치였다.
카카오는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1.70% 오른 1.70% 오른 3만8950원에 거래를 시작, 장 초반 2.09% 오른 3만9100원까지 치솟았다.
하지만 곧바로 하락 반전, 오전 장중 2.09% 떨어진 3만7500원까지 내려섰다. 오후 들어 낙폭을 축소, 전 거래일보다 0.39% 오른 3만8450원에 장을 마쳤다.
김범수 위원장의 구속 기소가 투자 심리를 압박했다.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2부는 이날 오전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김 위원장을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지난해 2월16∼17일과 27∼28일 사이 약 2400억원을 동원해 경쟁사인 하이브의 공개매수를 방해하려 SM엔터 주식을 총 553회에 걸쳐 공개매수가 12만원보다 높게 고정해 시세를 조종한 혐의를 받고 있다.
카카오 측은 이날 김 위원장 구속 기소에 대해 "향후 재판 과정에서 사실 관계를 성실히 소명하겠다"며 "정신아 CA협의체 공동의장을 중심으로 경영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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