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시스] 이루비 기자 =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인재개발원에 테러 예고 팩스가 발송돼 경찰이 수색에 나섰지만 특이사항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8일 인천 서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11분께 서구 오류동 국립환경인재개발원에 신원을 알 수 없는 이가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내용의 팩스를 보냈다.
영문으로 작성된 팩스 문서에는 '300만엔을 계좌이체 하지 않으면 폭발물을 터뜨리겠다'는 내용이 적힌 것으로 파악됐다.
인천경찰은 테러 예고 건물 일대에 경찰특공대 등을 투입해 폭발물 수색 작업을 벌였다.
또 해당 건물의 출입을 2시간가량 통제하고 직원 40여명을 건물 밖으로 대피시켰다.
하지만 폭발물 관련 의심 물질이 발견되지 않아 경찰은 이날 오후 1시20분께 수색을 종료했다.
경찰은 협박성 팩스를 보낸 발신자를 추적하고 있다. 또 국립환경인재개발원에 경계를 강화하도록 요청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8일 인천 서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11분께 서구 오류동 국립환경인재개발원에 신원을 알 수 없는 이가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내용의 팩스를 보냈다.
영문으로 작성된 팩스 문서에는 '300만엔을 계좌이체 하지 않으면 폭발물을 터뜨리겠다'는 내용이 적힌 것으로 파악됐다.
인천경찰은 테러 예고 건물 일대에 경찰특공대 등을 투입해 폭발물 수색 작업을 벌였다.
또 해당 건물의 출입을 2시간가량 통제하고 직원 40여명을 건물 밖으로 대피시켰다.
하지만 폭발물 관련 의심 물질이 발견되지 않아 경찰은 이날 오후 1시20분께 수색을 종료했다.
경찰은 협박성 팩스를 보낸 발신자를 추적하고 있다. 또 국립환경인재개발원에 경계를 강화하도록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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