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아 지역 올림픽 유산 활용한 스포츠 협력 관계 증진
[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는 지난 7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 내 일본올림픽위원회 국가올림픽위원회(NOC) 하우스를 방문하여 NOC 간 스포츠교류협정을 체결했다.
이날 진행된 스포츠협정교류 체결식은 오전 10시30분 프랑스 파리의 일본올림픽위원회(JOC)의 NOC 하우스인 '팀 재팬 하우스'에서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미츠야 유코 JOC 회장 직무대행, 사카이 구니히코, 요코이 유타카 JOC 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NOC의 스포츠교류협정 체결은 1984년, 2004년에 이어 세 번째로 재체결돼 한·일 스포츠 교류의 기반을 다시 한 번 견고히 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특히 이번 스포츠 교류협정에서는 ▲올림픽 유산 활용한 합동훈련 개최 ▲국제스포츠 관련 정보 공유를 지속하며 상호 우호 관계를 이어가기로 협의했다.
아시아 지역에서 올림픽을 개최한 국가는 한국, 일본, 중국 3개국에 불과하다. 따라서 이번 MOU를 통해 아시아 지역의 올림픽 무브먼트 촉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공유하며 스포츠 발전을 위한 발전에 힘을 모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기흥 회장은 "이번 MOU 체결이 올림픽 유산 활용방안뿐만 아니라 스포츠 강국으로의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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