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평창군은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자 발생 대비를 위해 무더위 쉼터로 지정된 평창읍 중1리 마을회관을 방문해 현장을 점검했다고 8일 밝혔다.
황성현 부군수는 어르신의 건강과 안부를 직접 확인하며 온열질환 예방 행동 요령을 안내하고 경로당 이용에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여름철 폭염 대책 기간인 9월까지 지역 주민이 자유롭게 무더위 쉼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무더위 쉼터를 확대 지정할 계획이다. 냉방기기 점검도 완료했다.
주민 대상으로 긴급재난, 재해 문자 전광판, 마을 앰프 등을 활용해 폭염 특보 행동 요령을 홍보하고 있다. 농축 산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작물, 가축 관리 요령도 전파하며 농작물과 가축 피해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
황성현 부군수는 "기록적인 무더위로 온열질환자 발생 건수가 늘고 있으니 낮 시간대에는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며 "어르신이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무더위 쉼터 관리·운영을 지속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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