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대변인단 등 당직 인선…정광재·호준석 등 대변인 8명

[서울=뉴시스]최영서 한재혁 기자 = 국민의힘은 8일 상설위원회 및 대변인단 등 주요 당직을 인선했다.

한지아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최고위원회의를 마치고 명단을 발표했다.

대변인은 김연주·호준석·윤희석·정광재·김혜란·박상수·송영훈·김준호 등 총 8명이다.

중앙연수위원장에는 이달희 의원, 재해대책위원장에는 서천호 의원이 임명됐다.

한 수석대변인은 "이달희 의원은 당직자 (출신)으로서 당원 교육에 관심이 많아 역할을 해주실 것이고, 서천호 의원은 경찰 출신으로 재해·폭염 등에 세세하게 잘 대응해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 대표가 인선을 고심하고 있는 여의도연구원장 인선에 대해선 "(추가 논의가) 없었다"고 했다.

한편 한 수석대변인은 이날 한 대표가 취약계층에 전기요금을 추가 지원하겠다고 발표한 데 대해선 "정부와 협의하고 있고 거의 마무리가 됐다"고 전했다.

전기요금 지원 등과 관련해 한 대표와 추경호 원내대표 간 이견이 있는 것 아니냐는 질문엔 "민주적인 절차로 토론하고 의견을 정리하는 것이지, 원내대표와 당대표 간 의견의 차이가 있거나 그러진 않았다"며 "취약계층 지원이 필요하다는 민생차원의 정책이 필요하다는 차원에서 모두가 공감하고 있다"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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