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청, 12개 핵심 질문과 권고사항 제시
![[세종=뉴시스] 김종택 기자 = 경기 수원시 장안구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 직원들이 시료를 채취해 패혈증 검사를 하고 있다. 2019.06.10.semail3778@naver.com](https://img1.newsis.com/2019/06/10/NISI20190610_0015284108_web.jpg?rnd=20190610162823)
[세종=뉴시스] 김종택 기자 = 경기 수원시 장안구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 직원들이 시료를 채취해 패혈증 검사를 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 박영주 기자 = 질병관리청은 종합병원급 이상의 의료기관에 적용할 수 있는 '성인패혈증 초기치료지침'을 발간하고 임상 현장에 배포한다고 8일 밝혔다.
패혈증은 감염으로 전신 염증반응이 일어나고 이로 인해 주요 장기의 기능부전이 빠르게 진행하는 질환이다. 매년 전 세계적으로 약 5000만명의 패혈증 환자가 발생하며 이 중 20% 이상이 사망하고 있다.
패혈증은 미생물에 의한 감염이 원인이다. 초기 증상으로는 발열, 호흡곤란, 의식 혼란 혹은 의식 저하, 혈압 저하에 의한 피부색 변화나 저혈압 등으로 나타날 수 있다.
패혈증은 조기진단과 표준화된 치료로 사망률을 감소시킬 수 있어 미국 및 유럽, 영국, 일본 등에서는 각국의 상황에 맞는 패혈증 임상 진료 지침을 제시하고 표준 치료를 권고하고 있다.
이에 질병청과 대한중환자의학회는 성인 패혈증 환자의 신속하고 표준화된 치료를 유도하고자 국내 실정을 고려한 초기치료지침서를 개발했다.
이번 지침은 성인 패혈증 초기 치료를 위해 임상 현장에서 중요하다고 판단되는 주제를 포함해 12개의 핵심 질문을 우선 선정하고 체계적 문헌 고찰 및 메타분석을 통해 권고 수준 등급을 결정하고 권고안을 제시했다.
조재한 대한중환자의학회장은 "이번 지침은 국내 임상 현장에서 성인 패혈증 초기 치료 시 참고 자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지영미 질병청장은 "성인 패혈증 초기치료지침서가 처음 마련된 것에 의의가 있다"며 "의료 현장에서 성인 패혈증 치료 수준을 높임으로써 사망률을 낮추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성인 패혈증 초기치료지침은 질병청, 대한중환자의학회에서 열람하거나 전자파일 형태로 내려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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