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가수 겸 배우 손담비의 모친이 딸의 뺨을 때렸다고 털어놨다.
손담비 어머니는 7일 방송된 TV조선 가족 예능물 '아빠하고 나하고'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딸이 '난 사랑 받지 못하고 자랐다'고 얘기했다. 순간적으로 화가 났다. 그 자리에서 딸 뺨을 때렸다"라면서 이렇게 고백했다.
"너무 많은 고통을 갖고 이 자리까지 왔는데 고작 한다는 말이 '아무 추억이 없다'인가 싶었다. 부모에게 사랑을 받지 않았으니 '나는 사랑을 줄 수 없어서 결혼 할 수 없다' 그렇게 얘기하더라"라고 속상해했다.
그러면서 "'내가 차라리 죽는 게 낫지 않나 싶었다'라고도 얘기했다. 화가 나서 뺨을 양쪽으로 때렸다"고 돌아봤다. 이후 어머니는 손담비에게 사과했다고 한다.
손담비는 그런 어머니의 마음을 이제 이해한다고 했다. 그녀는 "집안 분위기가 살벌했다. '이게 가족인가'라는 생각이 들었다. 부모님과 말했던 기억이 별로 없다. 외딴 섬에 떨어져 있는 기분이었다. 그래서 사랑을 받지 못했다고 생각했던 것 같다"고 돌아봤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손담비 어머니는 7일 방송된 TV조선 가족 예능물 '아빠하고 나하고'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딸이 '난 사랑 받지 못하고 자랐다'고 얘기했다. 순간적으로 화가 났다. 그 자리에서 딸 뺨을 때렸다"라면서 이렇게 고백했다.
"너무 많은 고통을 갖고 이 자리까지 왔는데 고작 한다는 말이 '아무 추억이 없다'인가 싶었다. 부모에게 사랑을 받지 않았으니 '나는 사랑을 줄 수 없어서 결혼 할 수 없다' 그렇게 얘기하더라"라고 속상해했다.
그러면서 "'내가 차라리 죽는 게 낫지 않나 싶었다'라고도 얘기했다. 화가 나서 뺨을 양쪽으로 때렸다"고 돌아봤다. 이후 어머니는 손담비에게 사과했다고 한다.
손담비는 그런 어머니의 마음을 이제 이해한다고 했다. 그녀는 "집안 분위기가 살벌했다. '이게 가족인가'라는 생각이 들었다. 부모님과 말했던 기억이 별로 없다. 외딴 섬에 떨어져 있는 기분이었다. 그래서 사랑을 받지 못했다고 생각했던 것 같다"고 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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