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적극행정 경진대회서 최고 점수 획득
[장성=뉴시스]이창우 기자 = 장성군이 '2024년 상반기 전남도 적극 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자체 추진한 '상무대 MZ장병 상생 급식 제공' 사례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상무대는 장성에 소재한 육군 최대의 군사교육 시설로 보병·포병·공병·화생방·기계화 등 5개 전투 병과 초급 간부를 양성하고 있다.
7일 장성군에 따르면 경진대회 본선에 오른 시·군, 공공기관 17개 사례 가운데 '장성 상무대 MZ장병 맞춤형 상생 급식 제공' 사례가 공무원·도민 투표와 사례 발표대회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앞서 장성군은 장병 급식 제공을 위해 지난해 9월 백종원 대표의 더본코리아와 협약을 체결했었다.
이후 '로컬푸드 활용 군급식 메뉴 16종 개발', 'MZ장병 맞춤형 군급식 메뉴 7종 상무대 제공' 등을 추진했다.
오는 9월에는 밀라노 도시 먹거리 정책협약(MUFPP)에 참여한 도시 관계자들을 초청해 상무대 상생 급식 현장을 소개할 예정이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군민 행복 실현을 위한 공직자들의 적극 행정이 최우수상 수상으로 이어져 기쁘다"며 "여기서 안주하지 않고 지속 가능한 먹거리 체계 구축과 공공급식지원센터 운영 활성화, 지역 상생 급식 발전 모델 확립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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