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비트 홈페이지에 제보 창구 신설
불공정거래행위 적극 대응
[서울=뉴시스]이지영 기자 =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가 '업비트 이상거래 신고센터'를 출범했다고 7일 밝혔다.
두나무는 신고센터 출범과 함께 업비트 홈페이지에 이상거래 관련 제보 창구를 신설했다.
이용자는 업비트가 거래 지원하거나 지원했던 가상자산의 시세조종, 미공개정보 이용행위, 허위사실 유포 등을 신고할 수 있다. 제보자 신분은 비밀이 보장된다.
두나무 관계자는 "제보 창구를 통해 불공정 거래의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건전한 투자 문화가 정착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이용자들이 보다 안전하게 투자할 수 있도록 투명하고 공정한 가상자산 투자 환경을 만드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19일 시행된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에 따라 가상자산 거래소는 이상거래를 감시하고, 불공정거래행위가 의심되는 경우 금융당국에 통보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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