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해시 나안삼거리~변전소 구간 위치도. 동헤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동해=뉴시스] 이순철 기자 = 강원 동해시는 지역주민의 도로 접근성 및 편의성 향상을 위한 지역 곳곳의 도로망 확충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시는 교통 상습 정체를 해소하기 위해 총 41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나안삼거리~변전소~북평중~봉오마을을 잇는 총연장 약 2km, 폭 20~30m 규모의 도로를 개설한다.
앞서 시는 북평중학교~봉오마을 구간은 작년 1공구(봉오마을)와 2공구(숫골)를 착공했다. 이어 지난 6월에는 3공구 공사를 시작했다.
나안삼거리~변전소 구간 또한 지난 6월에 착공해 2025년 개통을 목표로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앞으로 나안삼거리~북평중~봉오마을을 잇는 도로가 개설되면 지역 간 접근성 개선 및 주요 도심권과 직접 연결하는 핵심 도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총 사업비 34억원을 투입해 초구삼거리에서 장밭삼거리까지 길이 2200m, 폭 20m 규모의 도로 확장과 길이 29.9m, 폭 7m 규모의 장전교 확장 공사를 진행한다.
이와 함께 장밭삼거리는 회전교차로를 설치해 지역주민 통행 불편 해소에 나설 계획이다.
작년 10월 1구간(망상농기계임대사업소~장밭삼거리), 지난 6월 2구간(초구삼거리~망상농기계임대사업소)을 준공하고 3구간(장전교~장밭길7)을 6월에 착공했다.
시는 위험도로 구조개선을 목적으로 사업비 4억원을 투입해 용정로 북평중학교~DB메탈(대로2-7호선) 구간에 길이 420m, 폭 5~7m 규모의 도로 확장 공사를 8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시는 이번 공사를 완료하면 안전한 도로 환경 조성 및 교통사고 예방에 크게 이바지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
장인대 건설과장은 “차질 없이 공사를 추진하여 사통팔달하는 도로망을 구축하고 이를 바탕으로 지역 균형 발전뿐만 아니라 도로 접근성 개선이 정주 환경 개선으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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