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에 힘 보태는 머스크…12일 인터뷰 예정

[워싱턴=뉴시스] 이윤희 특파원 =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내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와 인터뷰에 나선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6일(현지시각)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 "월요일(12일) 밤 일론 머스크와 인터뷰가 있을 예정이다"며 "자세한 내용이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머스크는 이미 이번 대선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지지한다고 밝힌 상태다.

인터뷰를 통해 자신의 지지를 재확인하는 한편,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지지를 이끌어낼 것으로 보인다.

인터뷰는 머스크가 소유하고 있는 X(옛 트위터)를 통해 진행될 가능성이 있다. 머스크는 공화당 경선 과정에서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주지사를 지지했고, 그와 X 플랫폼을 통해 인터뷰를 진행한 바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전날에도 유명 스트리머이자 유튜버인 아딘 로스와의 생방송 인터뷰를 진행했고, 많은 관심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트럼프는 이날 "어제 아딘 로스 인터뷰는 폭발적이다. 현재까지 1억회 이상의 조회로 역대 최고기록을 세웠다"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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