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스, 부통령 후보로 월즈 주지사 선택
[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러닝메이트로 선택된 팀 월즈 미네소타 주지사가 "일생일대의 영광"이라며 모든 걸 다 걸겠다고 밝혔다.
6일(현지시각) 미국 CNN에 따르면 월즈 주지사는 이날 소셜미디어 엑스(X, 옛 트위터)를 통해 "이번 캠페인에서 해리스와 함께하게 된 건 일생일대의 영광"이라고 밝혔다.
월즈 주지사는 "난 다 걸었다(all in). 해리스 부통령은 우리에게 가능성의 정치를 보여주고 있다"며 "마치 학교 첫날 같다. 함께 해봅시다!"라고 강조했다.
월즈 주지사는 X 계정 자기소개에 "카멀라 해리스와 함께 이기기 위해"라는 설명도 달았다.
해리스 부통령은 이날 러닝메이트이자 민주당 부통령 후보로 월즈 주지사를 선택했다.
해리스 부통령은 자신의 X에 "월즈 주지사에게 러닝메이트를 요청했다는 사실을 발표하게 돼 자랑스럽다"며 "그에게서 눈에 띄는 점 중 하나는 중산층 가정을 위해 싸우는 신념이 깊다는 점"이라고 설명했다.
월즈 주지사는 이날 오후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유세에 해리스 부통령과 함께 참석, 민주당 부통령 후보로 데뷔할 전망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