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새벽일자리쉼터' 기간제근로자 모집…일급 4만5740원

기사등록 2024/08/06 16:49:23

7~9일까지 3명 공개모집…하루 3시간 근무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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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재은 기자 = 서울 금천구는 '새벽일자리쉼터'에서 근무할 기간제근로자 총 3명을 공개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만 18세 이상 신체가 건강하고, 새벽 시간에 근무할 수 있는 구민(금천구에 주민등록이 된 자)이면 지원할 수 있다.

접수 기간은 오는 7일부터 9일까지며, 지원을 희망하는 구민은 금천구청 누리집에서 응시원서 등 신청서류를 내려받아 작성하면 된다. 작성된 서류는 금천구청 9층 일자리청년과로 방문 또는 전자우편([email protected])으로 제출하면 된다.

채용 절차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로 진행되며 최종 합격자는 22일에 금천구청 누리집에 게시되고,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채용된 근로자는 평일 새벽 4시부터 오전 7시까지(일 3시간) 주 5일 근무하며, 천막 쉼터 설치, 음료 제공, 쉼터 주변 환경정비 및 안전관리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보수는 올해 일급 4만5740원, 내년은 해당연도의 금천구 생활임금 기준에 따라 지급된다. 새벽근무에 따른 임금가산(4~6시, 2시간)이 반영된 금액이다.

금천구 새벽일자리쉼터는 새벽에 일자리를 구하는 건설일용직 근로자들을 위해 시흥대로 475 앞 인도(독산고개 새벽인력시장)에서 상시 운영되고 있다. 노동자의 편의를 위해 이동식 천막을 설치해 무료와이파이, 휴대 전화 충전기, 의자, 난방기 등 편의시설과 차를 제공하고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더운 날씨에 고생하시는 일용직 근로자들이 출근 전 새벽일자리쉼터에서 잠시나마 휴식을 취했으면 좋겠다"며 "새벽일자리쉼터 기간제근로자 채용에 많은 구민이 지원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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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새벽일자리쉼터' 기간제근로자 모집…일급 4만5740원

기사등록 2024/08/06 16:49:23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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