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정선군은 음주 폐해를 예방하기 위해 '음주조장환경 모니터링'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음주조장환경 모니터링'은 청소년의 주류 접근 제한과 주민 의식을 개선해 음주 폐해를 예방하고 건전한 음주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음주문화 개선 홍보를 위해 모니터링단을 구성하고 치매정신건강통합센터 회의실에서 실제 사례 기반의 조사표 작성 실습과 모니터링 방법 등 교육을 마쳤다.
모니터링단은 이달 21일까지 정선·고한·사북읍 100곳의 주류판매점, 교통수단, 시설 등을 대상으로 홍보와 모니터링을 진행한다. 지역 거점에 현수막을 게시하고 편의점, 일반음식점 등에 주류판매 가이드라인도 배포한다.
주류 판매점과 교통수단, 시설에 부착된 광고 기준 위반여부 모니터링을 통해 위반 사항 발생 시 결과 데이터 입력과 시정조치할 예정이다.
신애정 군 보건소장은 "음주폐해 예방을 위해서는 군민인식 개선과 건전한 음주문화 정착이 중요하다"며 "지역사회의 음주 문화 변화와 주민 건강증진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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