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니어클럽·제주개발공사·한국노인인력개발원
의류·이불 세탁·배달 서비스…노인 일자리 확대 지원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제주시 노인 일자리 시장형 사업단은 '꿈Dream'(꿈드림)의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제주시니어클럽·제주도개발공사·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꿈Dream 사업은 보건복지부 주관 공모사업으로 어르신들에게 식사와 세탁 서비스 등 일상생활을 지원하고, 신규 사업단을 발굴해 노인 일자리 다양성을 확대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꿈Dream 사업의 수행기관인 제주시니어클럽은 의류, 이불 등 세탁·배달 서비스와 수혜자의 건강 상태 등을 고려한 맞춤형 식사 서비스를 제공, 일상생활을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시는 수혜자 발굴과 연계를 지원한다.
제주개발공사는 이도하우스 1층 공간을 제공해 세탁 서비스를 지원하고,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인프라 구축 비용 2억8000만원을 후원한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노인 일자리와 취약계층 지원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고,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민·관·공 협력 혁신 사례를 창출해 나가겠다"며 "한층 더 강화된 보편복지 구현으로 시민이 안온한 일상을 누릴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