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GC녹십자 본사 전경 (사진=GC녹십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3/06/01/NISI20230601_0001279579_web.jpg?rnd=20230601094346)
[서울=뉴시스] GC녹십자 본사 전경 (사진=GC녹십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은비 기자 = 다올투자증권은 6일 녹십자에 대해 "2분기 헌터라제 매출 호재에도 알리글로 재고 조정과 독감백신 경쟁 심화로 시장 기대치를 하회했다"면서도 "알리글로가 미국 대형 전문약국(SP)과 계약을 체결하고 있어 3분기부터 매출 본격화가 기대되며, 여기에 헌터라제 매출 회복으로 하반기 호실적이 예상된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17만원으로 높였다.
이지수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녹십자는 2분기 매출액 47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6%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176억원으로 25.5% 줄었다"며 "헌터라제 매출 회복과 국내 독감 백신 매출 발생에도 IVIG-SN 알리글로의 미국 출시 전 해외 혈액제제 공급 물량 조절과 독감백신 경쟁 심화에 따른 수출 매출 감소, 자회사 지씨셀의 임상 진행으로 인한 연구개발(R&D) 비용 증가로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했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하반기부터 알리글로의 미국 매출 발생, 독감과 대상포진 등 백신 매출 성장, 해외 헌터라제 매출 회복으로 실적 성장이 예상된다"며 "이에 따라 올해 매출액 1조753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8% 늘고 영업이익은 641억원으로 86.1%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혈액제제 알리글로는 지난달 미국 출시를 마쳤고, 미국 대형 사보험사 유나이티드 헬스케어와 익스프레스 스크립츠 등 처방약급여관리업체(PBM)사와 처방집 등재 계약을 체결하고 다른 PBM사와도 계약을 논의 중"이라며 "연내 3대 PBM사와 모두 계약을 완료해 미국 사보험 시장의 80% 커버리지를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미국 IVIG 유통 채널의 50%를 차지하는 SP와의 계약 이후 빠르게 처방이 확대되고 있다"며 "이달 2차 선적도 앞두고 있어 하반기 600억원 매출 달성이 예상되며, 국내 대비 약 6배 높은 가격으로 책정돼 이익 개선에 기여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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