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정부일자리 할당제 폐지 요구가 총리 퇴진 요구로 이어져
한 달여 계속된 시위에서 약 300명 사망…15년 집권 막내려
![[다카( 방글라데시)=AP/뉴시스]지난 1월7일 실시된 방글라데시 총선에서 승리한 셰이크 하시나(76) 총리가 이 날 투표를 마친 뒤 승리의 V자를 손으로 만들어보이고 있다. 하시나 총리는 5일 격화되는 퇴진 요구 시위에 굴복, 사임한 후 방글라데시를 떠났다. 그녀의 15년 집권은 이로써 막을 내렸다. 2024. 08.05.](https://img1.newsis.com/2024/01/07/NISI20240107_0000760152_web.jpg?rnd=20240107130547)
[다카( 방글라데시)=AP/뉴시스]지난 1월7일 실시된 방글라데시 총선에서 승리한 셰이크 하시나(76) 총리가 이 날 투표를 마친 뒤 승리의 V자를 손으로 만들어보이고 있다. 하시나 총리는 5일 격화되는 퇴진 요구 시위에 굴복, 사임한 후 방글라데시를 떠났다. 그녀의 15년 집권은 이로써 막을 내렸다. 2024. 08.05.
[다카(방글라데시)=AP/뉴시스] 유세진 기자 = 셰이크 하시나 방글라데시 총리가 5일 격화되는 퇴진 요구 시위에 굴복, 사임한 후 방글라데시를 떠났다고 한 군 관계자가 말했다.
하시나 총리는 지난 1월 실시된 총선에서 승리했지만 임금이 높은 정부 일자리의 30%를 방글라데시 독립전쟁 참전용사 가족들에게 할당하는 것에 대한 불만으로 시작된 학생들의 시위가 총리 퇴진 요구로 이어지면서 격화, 7월 초 이후 약 300명의 사망자가 발생하자 결국 견디지 못하고 15년에 걸친 집권에 막을 내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하시나 총리는 지난 1월 실시된 총선에서 승리했지만 임금이 높은 정부 일자리의 30%를 방글라데시 독립전쟁 참전용사 가족들에게 할당하는 것에 대한 불만으로 시작된 학생들의 시위가 총리 퇴진 요구로 이어지면서 격화, 7월 초 이후 약 300명의 사망자가 발생하자 결국 견디지 못하고 15년에 걸친 집권에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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