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훨씬 편해졌어요"…세탁특공대, AI자동화로 품질관리

기사등록 2024/08/05 16:03:51

AI가 케어라벨 인식해 세탁물 자동 분류

30일간 재케어 가능…앱 횟수 제한 없음

[서울=뉴시스] 세탁특공대 스마트팩토리 (사진=세탁특공대 제공) 2024.08.0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세탁특공대 스마트팩토리 (사진=세탁특공대 제공) 2024.08.0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승주 기자 = 비대면 세탁플랫폼 세탁특공대는 자사 직영 스마트팩토리에서 입고부터 세탁, 출하에 이르는 전 공정 표준화 및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해 품질관리에 주력한다고 5일 밝혔다.

세탁특공대 관계자는 "인공지능(AI)이 케어라벨을 인식해 99% 이상 정확도로 세탁물을 자동 분류하는데, 케어라벨이 가려져 있거나 잘못 기재된 경우에도 올바른 세탁 방법을 제안할 수 있을 정도로 성능이 우수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전 공정에 CCTV를 배치해 전담 직원이 모든 의류의 공정과 이동 프로세스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의류 변형, 오염 등의 세탁 문제를 사전 예방한다.

세탁 전에는 주머니 검수를 통해 소지품이 발견될 경우 절차에 따라 회부, 고객의 의류와 소지품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프로세스를 운영 중이다.

세탁특공대 관계자는 "고객의 편리함과 품질의 우수성을 강조하는 세탁특공대는 편리미엄(편리함+프리미엄)을 추구한다"며 "일반적으로 재케어를 원하는 경우 수령일로부터 7일 이내에 신청해야 하지만 세탁특공대는 이 기간을 30일로 대폭 늘리고 앱을 통해 횟수 제한 없이 재케어 신청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한편 워시스왓은 2015년 국내 최초로 모바일 앱을 통해 세탁물을 수거하고 배송하는 세탁특공대를 선보이며 세탁소, 코인빨래방 중심이었던 국내 세탁 시장에 변화를 불러왔다.

이에 따라 전국 세탁소의 수는 가파르게 감소하는 반면 국내 세탁 시장 규모는 2028년 7조2000억원까지 커질 전망이다. 지난 6월 안드로이드 OS 사용량 기준 세탁특공대는 점유율 41%로 비대면 세탁 시장 1위를 차지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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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24/08/05 16:03:51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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