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호미반도 해양 보호 구역 확대 지정…동해안권 최대 규모

기사등록 2024/08/05 15:34:47

기존 0.25㎢에서 71.77㎢로…해양 생태 공원 조성 탄력 기대

[포항=뉴시스] 송종욱 기자 = 해양수산부는 5일 동해안권 최대 규모로 경북 포항 호미반도 해양 보호 구역을 확대, 지정했다. 애초 호미곶 인근 해역 0.25㎢ 에서, 호미곶면 대동배리~구룡포~장기면 두원리까지 71.77㎢를 해양 보호 구역으로 넓혔다. 사진은 포항 호미반도 주변 해역 해양 생태계 보호 구역 확대, 지정 면적. (사진=포항시 제공) 2024.08.05. photo@newsis.com  
[포항=뉴시스] 송종욱 기자 = 해양수산부는 5일 동해안권 최대 규모로 경북 포항 호미반도 해양 보호 구역을 확대, 지정했다. 애초 호미곶 인근 해역 0.25㎢ 에서, 호미곶면 대동배리~구룡포~장기면 두원리까지 71.77㎢를 해양 보호 구역으로 넓혔다. 사진은 포항 호미반도 주변 해역 해양 생태계 보호 구역 확대, 지정 면적. (사진=포항시 제공) 2024.08.05. [email protected]  

[포항=뉴시스]송종욱 기자 = 경북 포항 호미반도가 동해안권 최대 규모의 해양 보호 구역으로 확대, 지정돼 국가 해양 생태 공원 조성 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포항시는 우수한 해양 보호 생물의 서식지인 포항 호미반도의 해양 보호 구역이 확대, 지정됐다고 5일 밝혔다.

지난 2021년 12월 해양 생태계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호미곶 인근 해역 0.25㎢ 면적이 해양 보호 구역으로 지정됐다.

포항시와 지역 주민들이 지속적인 요청으로 해양수산부는 호미곶면 대동배리부터 구룡포를 거쳐 장기면 두원리까지 71.77㎢ 구간을 해양 보호 구역으로 확대, 지정됐다.

확대 범위는 해양 보호 생물인 게바다말·새우말의 개체 밀도가 높은 해역을 중심으로 설정됐다.

지역민의 의견 수렴 등을 거쳐 이용도가 높은 구역인 어항시설과 해수욕장 등은 해양 보호 구역에서 제외됐다.

이번 지정으로 포항 호미반도 해양 보호 구역은 동해안 최대 규모로 지역 주민들의 자발적인 요청으로 이뤄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포항시는 지난해 6월 확대, 지정 후보지 제출을 시작으로 해양수산부의 해양 보호 생물 서식과 생물 다양성 확인을 위한 생태계 조사와 지역 주민 간담회·공청회를 거쳐 호미곶~구룡포~장기면에 걸친 구역을 해양 보호 구역으로 확대, 지정받게 됐다.

호미반도 해양 보호 구역 확대, 지정으로 포항시가 역점 사업으로 추진 중인 호미반도 국가 해양 생태 공원 조성 사업 등 해양 생태계와 관광 사업 추진에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강덕 시장은 “해양 보호 구역 확대, 지정은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이 만들어 낸 결과”라며 “동해안 최대 규모의 해양 보호 구역인 포항이 해양 생태계 보전과 관리의 구심점으로 우수한 해양 생태계의 체계적인 보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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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호미반도 해양 보호 구역 확대 지정…동해안권 최대 규모

기사등록 2024/08/05 15:34:47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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