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2곳 6100여명 대상
[광주=뉴시스] 구용희 기자 = 광주교육청은 5일 지역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돌봄교실 무상 중식 지원사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무상 중식 사업 대상인 152개 초등학교는 앞서 관련 업체 등과 계약을 체결하고, 이날 처음으로 돌봄교실 참여 학생 6100여명에게 무상 중식을 지원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이날 북구 경양초등학교를 방문, 돌봄교실을 둘러보고 위탁도시락의 포장·구성 상태 등을 꼼꼼히 점검했다. 학생들과 도시락 내용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부족한 점이 없는지도 살폈다.
시교육청은 위탁도시락 위생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학교와 계약을 체결한 업체를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추진하는 한편 초등 돌봄교실 무상 중식 지원이 신속히 정착되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 교육감은 "학교 구성원 모두가 학생들을 위해 한마음으로 양보하고 배려해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시교육청은 맞벌이와 취약계층 부모의 고충을 해소하고 학생들에게 따뜻한 중식을 제공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초등 돌봄교실 참여 학생을 대상으로 방학 중 무상 중식지원 사업을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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