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시스] 이상제 기자 = 대구 성서경찰서는 청소년 비행을 예방하기 위해 학교전담경찰관, 소년전담 보호관찰관 등 관계 기관과 협업을 강화한다고 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최근 학교폭력을 포함한 청소년범죄가 증가하고 있으며, 비행 우려 위기 청소년이 소년보호사건 재판을 통해 보호관찰 처분을 받게 되는 경우가 많다.
이에 경찰은 보호관찰관과 정보를 공유하며 이중으로 관심을 가지고 비행 우려 위기 청소년을 선도할 계획이다.
성서경찰서는 대구서부준법지원센터와 위기 청소년의 재비행 예방과 선도 강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준비하고 취약지역 합동 순찰, 캠페인 등 다양한 협업 활동도 추진할 방침이다.
◇달서구, 책 읽어주는 로봇 서비스 상시 제공
대구시 달서구는 지역 구립도서관에 책 읽어주는 로봇과 증강현실(AR)을 비치해 열람 서비스를 상시 제공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디지털 시대의 독서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된 서비스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한 '2023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 사업'에 공모 선정돼 추진하는 사업이다.
책 읽어주는 로봇 '루카'는 귀여운 부엉이 모양의 인공지능 로봇으로 딥러닝 인공지능(AI) 기술이 탑재돼 그림책을 분석한다. 실감 나는 효과음으로 현장감 있게 책을 읽어주어 미취학 아동들이 책 읽기의 즐거움을 준다.
증강현실(AR)은 설치된 태블릿을 통해 도서를 스캔하면 그림이 생동감 있게 살아 움직여 몰입감 있게 책을 읽을 수 있도록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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