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디지털신산업·녹색전환·경영' 내년도 강사 모집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은 내년 연수사업에 참여할 강사를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중진공은 이번 공개 모집을 통해 연수 강사 선발의 공정성을 강화하고, 우수 강사 확보를 통한 강의 품질 제고에 나선다.

모집분야는 ▲디지털신산업(인공지능·빅데이터) ▲녹색전환(GX) ▲경영(기업가정신) 등 총 3개다.

모집분야와 관련된 5년 이상 강의 경력 또는 5년 이상의 실무 경력을 갖춰야 지원 가능하다. 경력 무관 모집분야와 연관된 석사 학위 이상의 학력을 보유한 사람도 신청할 수 있다.

선발 절차는 1차 실무 평가와 2차 전문가 평가로 나뉜다. 구체적으로 경력, 학력 및 자격증 등 서류 중심의 정량평가와 연수과정 계획 및 강의 운영 등 역량 중심의 정성평가로 구성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이는 오는 23일까지 강사신청서, 강의계획서, 강의영상(10분내) 등을 담당자 이메일([email protected])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중진공 누리집 또는 중진공 연수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은 "급변하는 산업 기술 및 기후정책 대응 등 중소벤처기업이 필요로 하는 교육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공정하고 투명한 선발절차를 통한 신기술·신산업 분야 강사를 확보해 고품질 강의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중진공은 안산, 광주, 경산 등 전국 6개 지역 내 연수원과 경남 진주시 소재 기업가정신 확산을 위한 K-기업가정신센터를 통해 연간 5만여명의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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