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이예슬 기자 = 창작 뮤지컬 '조선 이야기꾼 전기수'가 서울 공연의 막을 올렸다.
4일 공연기획사 HJ 패밀리 앤 키즈에 따르면 이 뮤지컬은 조선 후기 소설을 전문적으로 낭독해 주던 직업인 전기수를 소재로 한다. 경연을 펼쳐 최고의 이야기꾼으로 선정되면 왕에게 어떤 소원이든 말할 수 있는 특전이 주어지는데, 이를 두고 영의정의 서자 '김옹'과 왕실의 공주 '이자상'이 각각 춘향전과 홍길동전을 선보이는 내용이다.
공연은 한국의 전통문화와 현대 문화를 활용했다. 군밤타령, 각설이타령, 사랑가 등 한국 민요를 뮤지컬 넘버로 재탄생시켰다. K-POP, 태권도, 스트릿 댄스, 판소리, 한국 무용 등 다채로운 볼거리도 있다.
또 배우가 직접 관객에게 말을 거는 이머시브 형태로 공연이 진행된다. 극 중 관객이 직접 최고의 이야기꾼을 투표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8월25일까지 마포아트센터 아트홀맥에서 공연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4일 공연기획사 HJ 패밀리 앤 키즈에 따르면 이 뮤지컬은 조선 후기 소설을 전문적으로 낭독해 주던 직업인 전기수를 소재로 한다. 경연을 펼쳐 최고의 이야기꾼으로 선정되면 왕에게 어떤 소원이든 말할 수 있는 특전이 주어지는데, 이를 두고 영의정의 서자 '김옹'과 왕실의 공주 '이자상'이 각각 춘향전과 홍길동전을 선보이는 내용이다.
공연은 한국의 전통문화와 현대 문화를 활용했다. 군밤타령, 각설이타령, 사랑가 등 한국 민요를 뮤지컬 넘버로 재탄생시켰다. K-POP, 태권도, 스트릿 댄스, 판소리, 한국 무용 등 다채로운 볼거리도 있다.
또 배우가 직접 관객에게 말을 거는 이머시브 형태로 공연이 진행된다. 극 중 관객이 직접 최고의 이야기꾼을 투표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8월25일까지 마포아트센터 아트홀맥에서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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