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종목 첫 올림픽 도전 나서 전체 16개국 중 15위
[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대한민국 수영 대표팀이 '2024 파리올림픽' 수영 혼성 400m 혼계영 예선에서 탈락했다.
한국 수영 대표팀은 2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 라데팡스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수영 혼성 400m 혼계영 예선 경기에서 3분48초78의 기록으로 터치패드를 찍었다.
혼성 400m 혼계영은 지난 '2020 도쿄올림픽'에서 채택된 종목이다. 이날 한국 선수단은 이 종목 첫 올림픽 도전에 나섰다.
이날 경기 영자로는 이은지(방산고), 최동열(강원특별자치도청), 김지훈(대전광역시체육회), 그리고 허연경(대전광역시시설관리공단)이 출전했다.
한국은 이날 예선 1조 1번 레인에서 경기를 펼쳤다.
첫 주자, 배영 영자로는 한국 선수단 막내 이은지가 나섰다. 남자 선수들과 레이스를 펼친 만큼 이은지는 최하위로 첫 100m를 마쳤다.
이어 평영에는 최동열이, 접영에는 김지훈이, 마지막 자유형에는 허연경이 나서 역영을 펼쳤으나 상위권과의 격차를 줄이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한국 선수단은 3분48초78의 기록으로 1조 8개국 중 7위에 올랐다.
2조 경기까지 마친 결과 한국은 16개국 중 15위에 오르며 첫 올림픽 혼성 400m 혼계영 도전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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