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 3층 규모 내년 말 준공
[논산=뉴시스]곽상훈 기자 = 충남 논산시는 2일 논산열린도서관 앞 잔디마당에서 ‘논산 복합문화체육센터 기공식’을 가졌다.
기공식에는 백성현 시장을 비롯한 조용훈 논산시의회 의장, 이정석 논산계룡교육지원청 교육장, 각 기관단체와 지역 주민 200여 명이 참석했다.
평생학습관과 마을배움터, 장애인 평생학습에서 진행한 프로그램 활동 10여 건을 전시해 볼거리를 제공하고 마음치유 꽃차, 천연 버물리 만들기 체험 등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도 진행됐다.
백성현 시장은 “복합문화체육센터는 AI인공지능놀이터 등 다른 지자체에서 보기 어려운 독특한 시설을 통해 아이들과 어르신이 마음을 터놓고 소통하며 꿈을 키우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시민 여러분들 모두가 가치 있는 삶을 통해 논산에 사는 것에 대한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는 향후 어린이영어도서관, 공동체공동육아센터 등을 조성해 시민이 행복한 논산으로의 변화를 꾀하겠다는 방침이다.
논산복합문화체육센터는 지난 2022년 기본계획 수립 및 지방재정 투자심사를 거쳐 2023년 사전행정절차를 모두 이행했으며, 지난 5월 건축 설계가 완료됨에 따라 드디어 8월 첫 삽을 뜨게 됐다.
시는 주변환경 및 논산열린도서관과의 연계를 고려해 보행자의 안전과 접근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각 프로그램실을 배치하고, 층별 옥외 정원을 구성해 쾌적함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는 등 세심한 설계를 계획했다.
연면적 2394.8㎡, 지상 3층 규모로 지상 1층에는 다목적실(어린이 스포츠실), 대강당, 지상 2층은 음악실과 GX실, 체육실, 개인연습실이 위치하며, 지상 3층은 요리실과 어학강의실 공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2025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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