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의 OTT] 잊혀진 살인사건, 모두가 범인이다

기사등록 2024/08/03 06:08:00

[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8월 첫째 주 넥플릭스·디즈니+ 신작을 소개한다.


핍의 살인사건 안내서(넷플릭스)

'핍의 살인사건 안내서'는 잊혀진 살인사건의 진실을 밝히기로 결심한 소녀 핍의 이야기를 그린다. 5년 전 영국의 한적한 마을에서 17세 여학생 앤디가 살해당하는 사건이 발생한다. 범인으로 지목된 사람은 앤디의 남자친구 샐. 경찰은 샐을 범인으로 사건을 종결시킨다. 하지만 앤디를 살해한 진범은 따로 있다고 믿는 핍은 샐의 동생 라비와 함께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기로 한다. 핍의 추적에 위협을 느낀 진범은 정체가 밝혀지는 것을 막기 위해 자신만의 방법을 동원하기 시작한다.



언스테이블 2(넷플릭스)

'언스테이블'이 두 번째 시즌으로 돌아왔다. 천재 과학자이자 생명공학 사업가인 엘리스와 그의 아들 잭슨이 위기에 빠진 가족 사업을 구하기 위해 팀워크를 발휘한다. 잭슨이 가업을 물러받을 후계자가 될 자격을 갖췄는지 알아보기 위한 엘리스의 심리 게임도 펼쳐진다. 첫 번째 시즌 방영 당시 실제 가족인 론 오와 존 오언 로가 각각 아버지와 아들 역할을 맡아 화제가 되기도 했다.

노 웨이 아웃 :더 룰렛(디즈니+)

미스터리 스릴러 '노 웨이 아웃 : 더 룰렛'은 희대의 흉악범 김국호가 출소하자 현상금 200억원을 걸고 공개살인청부가 벌어지는 이야기다. 대국민 살인청부라는 독특한 설정을 토대로 현상금을 둘러싼 인물들의 갈등과 대결이 흥미롭게 펼쳐진다. 작품은 지난해 갑작스레 세상을 떠난 고(故) 이선균이 선택했던 드라마다. 고인의 빈자리를 조진웅이 대신해 인간미 있는 형사 백중식 역을 맡았다. 유재명, 김무열, 염정아, 성유빈, 이광수, 김성철 등 출연진이 제작 단계부터 참여했으며 조진웅의 첫 OTT 시리즈 도전작이자 8년 만의 드라마 복귀작이다.


혹성탈출 : 새로운 시대(디즈니+)

영화 '혹성탈출 : 새로운 시대'는 '혹성탈출' 리부트 3부작 마지막 편 '종의 기원'(2017)이후 7년 만에 나온 신작이다. 3부작 주인공 시저가 죽은 뒤 몇 세기가 지난 때를 배경으로 유인원 '노아'가 인간을 사냥하는 프록시무스 군단에 맞서 자유를 찾아가는 여정을 그린다. 지난 5월 국내 개봉 후 1968년 개봉한 오리지널 '혹성탈출'을 오마주한 세계관으로 큰 반응을 일으켰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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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의 OTT] 잊혀진 살인사건, 모두가 범인이다

기사등록 2024/08/03 06:08:0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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