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학동 남한강둔치 물놀이장
[여주=뉴시스] 이준구 기자 = 경기 여주시는 방학을 맞은 아이들과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을 위해 지난 1일부터 오학동 남한강둔치 물놀이장 시범운영을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시범 운영 첫날인 1일 약 1000명 이상이 방문, 물놀이를 즐겼다.
총면적 6373㎡ 규모로 약 700명이 동시 입장 가능하며 유아풀, 대형버킷, 미끄럼틀, 유수풀 등 각종 물놀이 시설과 탈의실, 휴게공간 등의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은 휴장한다. 이번 오학동 물놀이장 시범운영은 25일까지 진행될 예정으로 시범운영 기간에는 무료로 개방된다.
여주시는 안전을 위해 동시 이용객 수를 700명으로 제한하고 구명조끼 착용을 권장하는 등 어린이 안전을 위해 보호자가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이용객들에게 당부했다. 물놀이장 내에는 매점이 없어 음료수와 간식 등은 개인적으로 준비해야 한다.
이충우 시장은 “이번 오학동 남한강둔치 물놀이장 시범운영을 통해 많은 시민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며 "시민들 뿐만 아니라 외부 방문객들에게도 사랑받는 힐링 공원으로 자리 잡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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