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특별교부세 21억 확보…서울 자치구 평균 14억 상회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 동작구(구청장 박일하)는 행정안전부가 지원하는 특별교부세 21억원을 확보했다고 2일 밝혔다.

21억원은 서울시 자치구 평균 교부액(14억 원)을 웃도는 수준이다. 재원을 확보해 지역 현안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을 것이라고 구는 전망했다.

이번에 확보한 특별교부세는 ▲현충공원 복합문화공간 조성사업(7억원) ▲도화공원 재정비사업(4억원) ▲까망돌도서관 다목적공연장 조성사업(4억원) ▲범죄안전도시 동작을 위한 CCTV설치 및 성능개선(5억원) 등 총 4개 사업 20억원과 폭염 대비 취약계층 예방물품 지원 등 수시교부 3개 사업 1억2000만원이다.

구는 현충공원 복합문화공간 조성사업, 도화공원 재정비사업, 까망돌도서관 다목적공연장 조성사업을 추진해 여가와 문화생활 만족도를 높일 방침이다.

구는 폐쇄회로(CC)TV 신규 설치와 성능 개선을 통해 범죄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치안을 더 강화할 계획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번 특별교부세는 우리 공무원들이 중앙부처와 협의해 얻어낸 적극적인 노력의 산물"이라며 "앞으로도 구민들의 생활에 직결되는 다양한 사업들이 지속될 수 있도록 외부 재원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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