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2일 미국 경기둔화 우려로 전날 뉴욕 증시가 급락한 여파로 고른 종목에 매도가 유입하면서 속락 개장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279.70 포인트, 1.61% 떨어진 1만7025.26으로 장을 열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90.94 포인트, 1.49% 하락한 5995.46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중국 경기선행에 대한 불투명감도 계속 장에 부담을 주면서 매도를 부추기고 있다.
금융주와 자동차주, 소비 관련주, 반도체 관련주, 인터넷주가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컴퓨터주 롄샹집단, 여행 예약 사이트주 드립닷컴, 영국 대형은행 HSBC, 유리주 신이보리, 금광주 쯔진광업, 중국해양석유, 가스주 신아오 에너지, 알루미늄주 중국 훙차오가 급락하고 있다.
태양광 패널주 신이광넝, 중국석유천연가스, 홍콩중화가스, 석탄주 중국선화, 의류주 선저우 국제, 전동공구주 촹커실업, 스포츠 용품주 리닝, 귀금속주 저우다푸, 식품주 캉스푸, 자동차 판매주 중성 HD, 지리차, 전기차주 비야디, 중국인수보험, 중국핑안보험, 유방보험, 홍콩교역소, 항셍은행, 공상은행, 건설은행, 초상은행, 중국은행, 중신 HD도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검색주 바이두, 생활 사이트주 메이퇀 뎬핑, 스마트폰주 샤오미, 광학부품주 순위광학, 스마트폰 위탁생산 비야디전자, 전자상거래주 알리바바, 징둥닷컴, 반도체주 중신국제, 부동산주 카오룽창 치업, 신세계발전, 룽후집단, 중국해외발전, 마카오 카지노주 인허오락, 진사중국, 물류주 둥팡해외 국제는 떨어지고 있다.
반면 의약품주 야오밍 캉더, 야오밍 생물, 한썬제약, 중국생물 제약, 스야오 집단. 시노팜은 뛰고 있다.
화룬맥주, 바이웨이, 안타체육, 위생용품주 헝안국제, 생수주 눙푸 산취안 역시 견조하게 움직이고 있다.
항셍지수는 오전 10시25분(한국시간 11시25분) 시점에는 397.66 포인트, 2.30% 내려간 1만6907.30을 기록했다.
H주 지수도 10시26분 시점에 137.54 포인트, 2.26% 떨어진 5948.86으로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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