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 마을 323가구 하수 처리
[산청=뉴시스] 서희원 기자 = 경남 산청군은 단성면 저호지구 농촌마을 하수도정비사업 실시설계에 본격 착수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4년 환경부 국고보조사업으로 총사업비 156억원을 확보해 추진하며 2026년 준공을 목표로 단성면 저호지구 내 소규모 마을처리장(150t/일) 증설과 하수관로 14㎞를 설치하는 것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백운마을 등 7개 마을 323가구의 생활하수를 적정 처리하게 된다.
이와 함께 산청군은 2025년 신규사업의 국비 확보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군비를 우선 투자해 차황면 시장지구에 대한 실시설계를 우선 시행할 예정이다. 현재 추진하고 있는 10개의 하수도사업이 완료되면 하수도 보급률이 81%로 상향돼 공공수역 수질개선과 주민 생활보건환경이 향상될 전망이다.
산청군 관계자는 "농촌마을 하수도정비사업을 통해 수질개선과 주민 생활보건환경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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