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도 좋은 거래 한 적 없어"
![[미시간=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각) 미시간주 그랜드 래피즈에서 열린 유세에서 연설하고 있다. 2024.07.21.](https://img1.newsis.com/2024/07/21/NISI20240721_0001282356_web.jpg?rnd=20240721083327)
[미시간=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각) 미시간주 그랜드 래피즈에서 열린 유세에서 연설하고 있다. 2024.07.21.
[워싱턴=뉴시스] 이윤희 특파원 =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러시아와의 수감자 교환에 성공한 가운데,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의혹 제기에 주력하고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1일(현지시각)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 "러시아와의 수감자 교환에 대한 자세한 장보는 언제 공개하느냐"며 "그들과 비교해 우리는 몇명이나 받느냐, 현금도 지급하느냐"고 적었다.
또한 "그들이 우리에게 현금을 주느냐"며 "정답은 '아니오'라고 확신하니 이 질문은 없던 것으로 해달라"고 썼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살인자, 깡패들을 풀어주는 것이냐"며 "어떤 거래에서도 좋은 거래를 한 적이 없기 때문에 궁금하다. 특히 인질 교환은 더욱 그렇다. 우리의 협상가라는 사람들은 항상 우리를 부끄럽게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나는 많은 인질을 돌려받았고, 상대방에게 아무것도 주지 않았다. 특히 어떤 돈도 주지 않았다"며 "그렇게 하는 것은 나쁜 선례가 된다"고 했다.
바이든 행정부의 노력을 칭찬하거나, 돌아오는 수감자들을 환영한다는 메시지는 없었다. 대선을 앞두고 바이든 행정부의 외교적 성과가 부각되는 것을 우려해 평가절하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앞서 바이든 대통령은 러시아가 16명을 석방하는 대신, 서방 국가가 8명을 풀어주는 수감자 교환이 이뤄졌다고 발표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 기자 에반 게르시코비치 등 미국 시민권자 또는 영주권자 4명이 석방 대상에 포함됐다. 바이든 정부는 독일 등 동맹국들을 집요하게 설득해 합의를 이끌어낸 것으로 전해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트럼프 전 대통령은 1일(현지시각)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 "러시아와의 수감자 교환에 대한 자세한 장보는 언제 공개하느냐"며 "그들과 비교해 우리는 몇명이나 받느냐, 현금도 지급하느냐"고 적었다.
또한 "그들이 우리에게 현금을 주느냐"며 "정답은 '아니오'라고 확신하니 이 질문은 없던 것으로 해달라"고 썼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살인자, 깡패들을 풀어주는 것이냐"며 "어떤 거래에서도 좋은 거래를 한 적이 없기 때문에 궁금하다. 특히 인질 교환은 더욱 그렇다. 우리의 협상가라는 사람들은 항상 우리를 부끄럽게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나는 많은 인질을 돌려받았고, 상대방에게 아무것도 주지 않았다. 특히 어떤 돈도 주지 않았다"며 "그렇게 하는 것은 나쁜 선례가 된다"고 했다.
바이든 행정부의 노력을 칭찬하거나, 돌아오는 수감자들을 환영한다는 메시지는 없었다. 대선을 앞두고 바이든 행정부의 외교적 성과가 부각되는 것을 우려해 평가절하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앞서 바이든 대통령은 러시아가 16명을 석방하는 대신, 서방 국가가 8명을 풀어주는 수감자 교환이 이뤄졌다고 발표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 기자 에반 게르시코비치 등 미국 시민권자 또는 영주권자 4명이 석방 대상에 포함됐다. 바이든 정부는 독일 등 동맹국들을 집요하게 설득해 합의를 이끌어낸 것으로 전해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