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北쓰레기풍선 관련 "도발…무모하며 도움되지 않는 행위"

기사등록 2024/08/02 06:43:39

최종수정 2024/08/02 09:58:52

[워싱턴=뉴시스]미국 국무부는 1일(현지시각) 북한의 쓰레기풍선(오물풍선) 살포를 도발이라고 규탄했다. 사진은 파텔 수석부대변인이 지난 2월 8일 정례브리핑을 가지고 있는 모습. (사진=국무부 유튜브). 2024.08.02. *재판매 및 DB 금지
[워싱턴=뉴시스]미국 국무부는 1일(현지시각) 북한의 쓰레기풍선(오물풍선) 살포를 도발이라고 규탄했다. 사진은 파텔 수석부대변인이 지난 2월 8일 정례브리핑을 가지고 있는 모습. (사진=국무부 유튜브). 2024.08.02.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미국 국무부는 1일(현지시각) 북한의 쓰레기풍선(오물풍선) 살포를 도발이라고 규탄했다.

미국의소리(VOA)에 따르면 베단트 파텔 국무부 수석부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북한의 쓰레기풍선과 관련한 질문을 받고 "이는 도발이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그것을 무모하고 불안정하며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행위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파텔 수석부대변인은 쓰레기풍선과 관련, 한국에 거주 중인 자국민에 대한 대응에 대해 "우리 영사 업무는 매우 중요하다"며 "우리는 미국인들의 안전, 안보를 매우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한국의 쓰레기 풍선 관련 노력에 대해서는 필요에 따라 다루겠다는 것 외에 구체적으로 전할 말은 없다고 했다.

앞서 지난달 29일 한국 국가정보원은 북한이 총 10차례, 3600여개 쓰레기 풍선을 살포했다고 발표했다.

지난달 29일 한미 국방장관은 도쿄에서 회담을 가지고 북한이 쓰레기 풍선 살포 등 도발 행위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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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北쓰레기풍선 관련 "도발…무모하며 도움되지 않는 행위"

기사등록 2024/08/02 06:43:39 최초수정 2024/08/02 09:5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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