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강유역환경청 화학안전관리단 직원이 1일 서해안고속도로 매송휴게소에서 화학물질 탱크로리 운송차량에 안전수칙 홍보 스티커를 부착하고 있다. (사진=한강유역환경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하남=뉴시스]이호진 기자 = 한강유역환경청은 서해안고속도로 매송휴게소에서 화학물질 운반자들을 대상으로 고속도로 화학물질 안전운전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대형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고속도로 화학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홍보부스에서 화학물질 운송차량 상·하차와 운행 시 확인 사항을 안내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이날 현장에서는 화학물질 운반자들을 대상으로 차량 사고 발생 시 신고 요령과 응급조치 방법 교육도 진행됐으며, 사고 예방을 위한 홍보 스티커와 비상용 개인보호복도 배부됐다.
김동구 한강유역환경청장은 “화학물질 운송 사고는 국민의 안전과 재산에 큰 피해를 줄 수 있는 만큼 운전자의 안전의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화학물질 운반자들의 안전의식을 환기시키고 운전자들이 화학물질 운송 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가질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강청은 지난 7월 한국도로공사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발안영엽소에 화학물질 비상 방재함을 설치, 평택제천고속도로와 서해안고속도로에서의 화학물질 운반 차량 사고에 대한 효율적인 방재 수단을 마련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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