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SK하이닉스가 미국 반도체주 급등에 20만원대를 터치했지만 장중 힘이 빠지며 하락 마감했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전일 대비 1300원(0.67%) 내린 19만3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장 직후에는 4% 가까이 올라 20만1500원을 터치하기도 했다.
SK하이닉스의 주가가 20만원을 넘어선 것은 지난달 24일 이후 엿새 만이다. SK하이닉스의 주가는 지난달 14일 장중 24만8500원까지 올라 최고가를 기록했지만 같은달 말에는 18만원대까지 하락세를 나타낸 바 있다.
삼성전자 역시 장 초반 2% 넘게 오르며 8만6000원대를 회복했지만 오후 들어 상승분을 반납하며 0.95% 하락 마감했다. 주가를 끌어내릴 만한 악재가 부재한 가운데 삼성전자에는 기관투자자들의 매도 우위 흐름이 이어졌다.
이들 종목의 주가가 장 초반 강세를 나타낸 것은 간밤 뉴욕증시에서 반도체주가 급등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미국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343.03포인트(7.01%) 급등한 5233.18에 거래를 마쳤다. 특히 엔비디아 주가가 전일 대비 12.81% 오른 117.0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그외 브로드컴(11.96%), ASML(8.89%), 퀄컴(8.39%), AMD(4.36%) 등이 급등세를 나타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전일 대비 1300원(0.67%) 내린 19만3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장 직후에는 4% 가까이 올라 20만1500원을 터치하기도 했다.
SK하이닉스의 주가가 20만원을 넘어선 것은 지난달 24일 이후 엿새 만이다. SK하이닉스의 주가는 지난달 14일 장중 24만8500원까지 올라 최고가를 기록했지만 같은달 말에는 18만원대까지 하락세를 나타낸 바 있다.
삼성전자 역시 장 초반 2% 넘게 오르며 8만6000원대를 회복했지만 오후 들어 상승분을 반납하며 0.95% 하락 마감했다. 주가를 끌어내릴 만한 악재가 부재한 가운데 삼성전자에는 기관투자자들의 매도 우위 흐름이 이어졌다.
이들 종목의 주가가 장 초반 강세를 나타낸 것은 간밤 뉴욕증시에서 반도체주가 급등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미국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343.03포인트(7.01%) 급등한 5233.18에 거래를 마쳤다. 특히 엔비디아 주가가 전일 대비 12.81% 오른 117.0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그외 브로드컴(11.96%), ASML(8.89%), 퀄컴(8.39%), AMD(4.36%) 등이 급등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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