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17일 양일간 열려…종점에선 '야해페스티벌' 등 볼거리 다채
![[서귀포=뉴시스] 서귀포시 청사 전경. (사진=서귀포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2/06/07/NISI20220607_0001014562_web.jpg?rnd=20220607140111)
[서귀포=뉴시스] 서귀포시 청사 전경. (사진=서귀포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여름밤 서귀포 원도심을 가볍게 산책하는 '2024 서귀포 달빛 하영걷길'이 오는 16~17일 이틀간 열린다. 도심 산책 외에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이벤트도 마련된다.
서귀포시는 서귀포 원도심 야간 도보여행 코스 '빛의 하영'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 주요 지점에서 페이스페인팅과 LED 풍선 만들기 등 프로그램과 야간 포토존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또 종점에선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이벤트도 준비된다.
하영올레 야간 걷기 코스 '빛의 하영'은 기존의 하영올레 1코스 및 2코스 일부 구간을 연결해 야간에 한 시간 이내로 서귀포시 도심 속을 가볍게 산책하며 걸을 수 있는 밤마실 코스다.
행사 첫째 날에는 자구리해안에서 야해(夜海)페스티벌이, 둘째 날에는 이중섭거리와 명동로 일대에서 거리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칠십리공원그라운드골프장에서 출발해 새연교 음악분수와 레이져쇼, 새롭게 단장한 칠십리야외공연장과 서귀포관광극장 미디어파사드 등 다양한 볼거리로 즐거움을 선사한다.
시는 안전을 고려해 하루 400명(사전 350명, 현장 50명)으로 한정해 이날부터 누리집(http://damoang.com/walk)을 통해 사전 접수를 받고 있다.
시 관계자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서귀포 원도심을 중심으로 준비한 야간 관광 이벤트를 통해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서귀포의 여름밤을 즐기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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